[5분 완성] 초간단 계란말이 레시피
오늘은 냉장고에 항상 있는 식재료인 ‘계란’을 이용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계란말이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계란말이는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보셨겠지만, 은근히 실패도 많고 속재료나 부치기 난이도 때문에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진짜 초간단 계란말이, 최소한의 재료로 실패 없이 부치는 법. 요즘처럼 바쁜 아침엔 시간도 없고,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딱 좋은 계란요리입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고,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는 부드러운 식감이 큰 장점이에요.
계란말이 재료 (2~3인분 기준)
- 계란 – 4개
- 소금 – 한꼬집
- 우유 – 2큰술 (선택)
- 당근 – 1/4개 (잘게 다진 것, 선택)
- 쪽파 – 1줄기 (또는 대파, 선택)
- 식용유 – 한바퀴
※ 아이가 먹는 반찬이라면 소금 양은 조금 줄이셔도 좋고, 야채는 생략하거나 부드러운 양파로 대체해도 됩니다. 우유를 약간 넣으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요.
초간단 계란말이 만드는 순서
- 재료 손질하기
당근과 쪽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특히 당근은 익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주 잘게 다져야 익으면서 식감도 좋습니다. - 계란 풀기
볼에 계란 4개를 깨고, 소금 1/3작은술과 우유 1큰술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다진 야채도 함께 넣어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젓기보다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 좋아요. - 팬 예열 및 기름 두르기
중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고르게 닦아주세요. 팬에 기름이 너무 많으면 계란이 미끄러지고, 적으면 눌어붙을 수 있어 적당한 기름 코팅이 중요합니다. - 계란 부치기 – 1단계
계란물을 팬에 1/3 정도만 얇게 부어줍니다.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바닥이 살짝 익었을 때부터 앞쪽에서 말아주세요.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천천히 말면 됩니다. - 계란 부치기 – 2단계
말아준 계란을 팬 앞쪽으로 옮기고, 다시 팬 뒷부분에 남은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이미 말아놓은 계란 아래로 계란물이 들어가도록 살짝 들어주며 부어야 잘 이어집니다. 다시 익으면 말아주세요.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계란말이 완성됩니다. - 마무리 및 식히기
말아낸 계란말이는 도마 위에 올려 1~2분간 식혀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자르면 부서질 수 있어요. 식은 후 한입 크기로 썰면 단면도 예쁘고 먹기도 좋아요.
계란말이 예쁘게 만드는 팁
- 계란을 너무 세게 젓지 마세요.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구멍이 생기고 단면이 예쁘지 않아요.
- 불은 꼭 약불 또는 중약불로 조절해서 천천히 부치세요. 겉면이 탈 수 있어요.
- 팬은 넓고 바닥이 평평한 사각팬이 가장 좋지만, 둥근 팬도 가능해요.
- 당근 대신 애호박이나 양파, 치즈 등을 넣어도 좋아요. 아이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시도해보세요.
계란 하나로 할 수 있는 요리는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계란말이는 가장 기본이자 가장 실용적인 요리예요. 오늘 알려드린 초간단 계란말이 레시피는 계란만 있다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응용하기도 쉬워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죠.
조금만 익숙해지면 치즈를 넣거나 햄을 넣어서 맛을 바꿀 수도 있고, 다양한 색감을 주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음 식사 때 바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말이 하나로 오늘도 든든한 식탁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