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러분들에게 살림 꿀팁을 제공하는 살림연구원입니다♥
과일은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게도 꼭 필요한 식품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상해버려 버리기일수죠 ㅜㅜ. 특히 여름철엔.... 습기와 온도, 겨울철엔 수분 부족으로 과일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여 과일 오래 보관하는 노하우를 정리해 소개드리려 합니다.ㅎㅎ
1. 사과는 감자와 함께? 과일 숙성 조절 팁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배출해 주변 과일의 숙성을 빠르게 만듭니다. 따라서 사과는 따로 보관하거나, 숙성이 더뎌야 하는 과일과는 분리해 보관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팁 하나,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감자의 싹이 트는 것을 늦출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보관 팁! 사과는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냉장고 하단 채소 칸에 보관합니다. 단, 주의사항은 바나나, 배, 키위 등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는다는 점..!
2. 바나나는 꼭지를 랩으로 감싸세요
바나나는 숙성이 매우 빠른 과일입니다. 숙성을 늦추려면 꼭지 부분을 랩으로 감싸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송이에서 하나씩 떼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오래갑니다.
보관 팁! 실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둡니다. 잘 익은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스무디나 베이킹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포도는 씻지 말고 키친타월에 감싸세요
포도는 보관 전 세척하면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기 직전까지는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팁! 포도는 꼭지째로 키친타월을 깐 용기에 눕혀서 냉장보관합니다. 식초를 소량 떨어뜨린 물에 헹궈 먹으면 잔류 농약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4. 딸기는 개별 포장 보관이 중요합니다
딸기는 수분과 습도에 매우 민감한 과일입니다. 특히 곰팡이가 쉽게 생기므로 마트에서 사온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관 팁! 딸기는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냉동할 경우에는 꼭지를 제거한 뒤 소분하여 지퍼백에 담아두면 요거트, 잼, 주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키위는 딱딱할수록 오래갑니다
키위는 후숙 과일이므로, 단단한 상태일수록 보관 기간이 깁니다. 숙성을 원할 경우 종이봉투에 사과와 함께 넣어 두면 가스를 흡수해 빠르게 숙성됩니다.
보관 팁! 단단한 키위는 냉장 보관, 익은 키위는 빠른 섭취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
과일은 단순히 맛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제대로 된 보관 방법을 알면 1인 가구나 자취생도 낭비 없이 오랫동안 과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로 집에서 과일을 더욱 신선하게 드셔보세요.
여러분만의 과일 보관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