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러분들에게 살림 꿀팁을 제공하는 살림연구원입니다.
오늘은 제가 1년 넘게 매일같이 사용한 뷰티템, 에피벗 쿠션 내돈내산 1년 사용 후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출근할 때나 가벼운 외출 시 꼭 챙기는 제품인데요, 그만큼 장단점이 분명해서 구매 고민 중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에피벗 쿠션 특징
- 브랜드: 에피벗(EPPEVOT)
- 제품명: 퍼펙트핏 톤업쿠션
- 특징: 단일 호수, 자연 보정, 비건 인증, 민감성 피부 사용 가능
- 커버력: 중상
- 지속력: 6~8시간 기준 만족
이 제품의 가장 독특한 점은 “호수가 단 하나”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쿠션처럼 21호, 23호로 나뉘어 있지 않고, 누구나 하나의 컬러로 사용하지만 개인 피부톤에 맞게 자연스럽게 톤이 조정되는 방식이에요.
저도 사용해보기 전엔 안믿었는데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는 자연스러운 컬러로 맞춰지더라구요!
실제로 저와 친구가 함께 써봤는데, 피부톤이 다른데도 각자의 얼굴에 맞는 듯한 보정이 돼서 정말 신기했어요. 톤업 느낌보다는 톤 정돈, 안색 보정 효과가 더 강합니다.
1년 반 사용 후기
사진처럼 무엇보다 얇고 자연스러운 광이 대박이에요...(아이폰 일반카메라) 퍼프로 톡톡 두드리면 수분기 가득하게 밀착되고, 답답하거나 들뜸 없이 하루 종일 편안한 메이크업이 가능했어요.(찐 피부 좋아보임)
만성 지루성 피부염에 민감성, 수부지 피부인 제 기준에서도 트러블이나 자극 없이 사용 가능했고, 매일 사용해도 무겁지 않아 다른제품으로는 절대 갈아타지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화장 후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고 은은한 윤광을 유지해줘서 30~40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얇고 정돈된 피부 표현에 잘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저 믿고 꼭 사용해보세요!)
단,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지는 않다는 점...! 얼굴에 바르는거라 아끼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가격은 원래 54,000원이나, 공구로 살게된다면 42,000원입니다! 쟁여놓자구요~
에피벗 쿠션은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얇고 가벼운 베이스를 선호하는 30~40대 여성
- 톤 보정과 피부결 정리가 필요한 민감성 피부
- 두껍지 않고 은은한 윤기 표현을 원하는 분
- 피부톤 고민 없이 하나로 통일감 있는 쿠션을 찾는 분
에피벗 쿠션은 단일 호수지만 자연 보정되는 톤 커버력, 그리고 가볍고 착 붙는 발림성 덕분에 1년 이상 꾸준히 사용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두껍고 답답한 쿠션에 지치셨거나, 민감한 수부지 피부에 촉촉하나 무너지지 않는 쿠션을 찾고 계신다면 에피벗 쿠션은 내돈내산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예요.